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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압수수색 장면. (기사의 내용과는 무관)/아시아뉴스통신 |
검찰의 발길이 전병헌 현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돌아섰다. 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로 처음으로 정조준 하면서 8일 검찰의 재기능도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검찰은 7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원대 후원금을 낸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 확인과 자금 유용 등의 단서를 잡기 위해 e스포츠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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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24일 오전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우택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국회도서관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긴굽동의 형태로 처리하려 했으나 여야 위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아시아뉴스통신=김현수 객원기자 |
전 정무수석은 당시 협회 회장이면서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었다. 따라서 검찰은 전 수석이 홈쇼핑업체 재승인과 관련해 국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 해당 후원금이 재승인 관련 로비 명목이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 수석의 측근 3명에 대해서도 긴급체포에 들어가면서 롯데홈쇼핑 측에서 나온 상품권 등 받은 금품이 전 수석에게로 흘러들어 갔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자 전 수석은 이날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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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쳐 |
이러한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당장 내년 4월에 있을 재승인 심사에 안개속을 걷게 됐다.
앞서 미래부는 2015년 5월 당시 임직원 비리, 불공정 거래 행위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롯데홈쇼핑에 기존보다 2년이 줄어든 3년의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한 바 있어 이번 대가성 의혹 재점화로 인해 재승인 심사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편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전병헌 정무수석은 지난 국회 교문위 국감에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으로부터 '게임농단'의 세력중 하나로 지목된 적이 있다"며 "전 수석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발표 했지만 검찰 수사가 시작된 만큼 해명이 사실인지는 곧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특히 "자유한국당은 전 수석에 대한 수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적폐몰이'를 물타기하기 위한 수사, 정권 실세를 위한 면죄부 수사가 되는 것은 아닌지 국민과 함께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