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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전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가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장 후보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
이기우 경기도 前 사회통합부지사가 지난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 전 부지사는 " 이 시대의 화두는 적폐청산이다. 그 목표를 위해 우리는 이미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고, 1천700만 촛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꿨다"며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각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지방정부에도 또 다른 적폐가 만연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적폐 청산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엄중한 시대적 요청, 즉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으로부터 시작하는 지방적폐 청산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의 수부도시이자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맏형'인 수원은 인구만 많을 뿐, 쇠락하고 지역간의 격차가 심한 '구도시'로 전락해 지역경제가 정체된 지 오래됐다"며 "군공항 이전, 경계 조정 문제로 이웃한 화성시, 용인시와의 관계만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공무원 조직은 물론 산하기관까지 오로지 시장의 측근, 동문, 친구들만이 득세해 수원은 어느새 밀실시정, 동문시정의 온상이 되었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며 "이것이 바로 수원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지방적폐"라고 이 전 부지사는 비판했다.
이 前 부지사는 따라서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더 큰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이처럼 수원에 만연돼 있는 이같은 지방적폐를 과감하게 도려내 희망의 새살을 돋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수원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도시 건설, ▲ 탕평인사와 현장중심 시정, ▲ 수원의 정치적 위상을 회복시키고 인근지자체와의 갈등 해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 조성, ▲ 시민의 안전과 건강, 생명을 지키는 안전도시건설등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염태영 현 수원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데 이어 이기우 전 사회통합부지사가 후보 경선을 선언함으로써 다른 정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