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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통화" "남북대화, 북미대화로 이어질 가능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4:55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통화를 가졌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3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가졌다. 한미 정상은 남북 대화가 북미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적절한 시점과 상황 아래서는 북미 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했고, 양 정상은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남북 간 회담 진행 상황을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자신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남북 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가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남북 대화의 성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데 두 정상은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미국측 고위대표단장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4일에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전화통화를 가졌다.

어젯밤 통화는 남북회담 이후 다시 한 번 통화하자는 두 정상 간의 지난주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럼프 미 대통령간의 전화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아홉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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