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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위안부 합의, 받은 돈 돌려주고 "전면 재협상 해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5:58

최초 공개된 영상 캡처 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지난 정부가 일본과 한 위안부 합의와 관련, "잘못된 합의라면 받은 돈을 돌려주고 전면 재협상 해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11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지난 정부가 요구 조건을 주고받으며 피해자를 배제하고 문제해결 도모 한 것 자체가 잘못된 방식"이라며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015년 합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혔음에도 "정부가 위안부 협상파기 및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당시 협상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내놓은 10억엔을 다시 반환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그 돈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바람직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다"고 주장하며 이는 "앞뒤가 맞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지난 대선 당시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고 재협상하겠다는 당당한 공약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라며 "불과 얼마 전까지 위안부 할머니들과 만나 마치 합의를 곧 깰 것처럼 보이더니 그 호기는 다 어디로 간 것인지 국민은 어리둥절할 뿐"이라고 했다.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그러면서 "성격조차 애매모호한 10억엔 돌려주지도 못하고, 협상파기 및 재협상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을 거였으면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그 난리를 쳐왔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덧붙여 "위안부 문제는 명분과 현실론 사이에서 이렇게 어정쩡한 봉합으로 마무리 지어져선 안된다"며 "잘못된 합의라면 즉시 10억엔을 돌려주고 파기선언과 함께 전면 재협상에 임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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