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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4개 품종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1-15 14:39

사진 왼쪽부터 수비초, 유월초, 칠성초, 토종.(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고추 재배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구소에서 육성한 4개 품종의 재래종 고추 종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분양한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지난해 재래종 고추 종자를 861농가에 분양한 바 있다.

지난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다양한 특징의 재래종 고추가 많이 재배되었지만 수량이 많은 시판종 고추가 보급되면서 맛은 뛰어나지만 수량성이 낮고 병에 약해 재래종은 서서히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최근에는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농가나 소비자들이 종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개 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개장형인 극조생종 유월초와 토종이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재래종 고추는 재배지대가 낮을 경우 바이러스, 역병 등 병에 약해 재배하는 곳이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추 품종 육종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자는 영양고추연구소로 신청하면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조건 준수를 전제로 50~100립까지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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