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4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천화재]충북소방본부 상황실장·제천소방서장 추가 직위해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1-15 15:01

이시종 지사“인력 확충·장비 보강 추진”
15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제천시민에게 사과를 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유건덕 유가족 대표는 이 지사에게 “합조단 조사를 전적으로 믿는지 결과가 틀려지면 어떻게 할지”를 물었다.

이 지사는 “현재 합조단 조사결과에 대응하고 있다. 달리 나오면 거기에 맞게 대응하겠다”며 “오늘 날자로 소방 책임자 인사조치를 단행한다. 이상민 소방서장을 직위해제하고 도본부 김익수 상황실장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김상현 증평소방서장을 제천소방서장으로 보직, 본부상황실장 장창훈 실장을 오늘 날자로 발령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무선통신망 유지관리체계가 최하위라는 지적에 이 지사는 “소방무선통신 장비 보강을 25억원대로 보고 있다. 다목적소형사다리차 중앙정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방인력 올해 309명 확보해야 한다. 긴급구조시스템도 중앙정부 건의하도록 하겠다. 인력·장비을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제천소방서 무선통신이 불통이었다는 지적에 이 지사는 “예산투입요구가 있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구체적인 건의가 기억 안나는데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제천지역을 재난지역선포 검토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재난지역은 자연재난의 경우 선포한다”며 “사회재난도 선포 가능한지 알아보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을환 부상자대책위원장은 “부상자들이 치료비 조차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 안타깝다”며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달라. 하소동 일대가 하루에 손님을 한 팀도 못 받는 곳이 많다. 우리지역이 재난지역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극적으로 탈출한 것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 보험문제는 제천시와 충북도가 찾고 있다”고 답했다.

유건덕 대표 유가족 대표는 “옥상에서 구조된 건물주와 헬스관리자는 역적이다”며 “부상자가 아니다. 세월호 선장과 같다. 제천인근에 추모비를 세워 교육의 장으로 삼아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유 대표는 공개사과를 했는데 법적책임까지 지겠다는 것인지를 물었다.

이 지사는 “질 상황을 따져서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소방체계 개선은 최선을 다해서 유가족 충족되도록 하겠다. 추모비 건립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