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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시설 풋고추.(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풋고추 등 시설과채류 가격폭락에 따른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남도내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은 풋고추, 토마토, 수박, 딸기, 호박, 파프리카 등으로 전년대비 재배면적과 출하량 증가 및 대체 수입과일 소비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9일 사이 기상현황을 살펴보면 평균기온은 3.5℃로 전년대비 2.0℃낮았으나 일조량이 499시간으로 전년대비 85시간이 많았다.
이는 전년도 농작물 정식기 이후 지속적인 일조량과 함께 문제시 되는 병해충이 없고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도내에서는 풋고추를 본격 출하하지만, 올 초부터 가격 하락폭이 커 풋고추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풋고추 소비촉진에 나서게 됐다.
우선 지난 5일부터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과채류 소비 촉진 홍보와 내수시장 가격 불안정 극복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팜 기술 확산 및 국내육성품종 보급 등 신선채소 안정생산과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하고 수출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부터 구내식당에서 매주 2회 이상 고추요리를 메뉴에 포함시켜 직원들과 함께 소비촉진을 실천하고, 생활개선회, 전통음식연구회 등과 같이 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고추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상대 경남도 농업기술원장은 “고추의 매운맛은 추운 겨울철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국민 모두가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는데 더 많은 홍보가 돼야 한다”며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풋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이는 감귤의 2배,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양이다. 하루에 고추를 2개먹으면 비타민 C 섭취를 충분하게 할 수 있다.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로해소에 효과적이고 괴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추의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