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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연초부터 유해야생동물 소탕작전 돌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1-16 11:27

겨울철 과수 뿌리까지 파헤쳐 피해 극성
모범수렵인 29명이 4개 권역별 ‘책임제’
충북 영동군이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운영해 군민들의 인명 보호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운영, 군민들의 인명 보호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농번기뿐만 아니라 농한기인 겨울철에 과수 뿌리까지 파헤쳐 피해를 입히는 등 피해가 줄어들지 않아 연초부터 시기를 앞당겨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피해방지단은 오는 11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퇴치 해결사로 나서 주민 안정 영농활동 보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관내 모범수렵인 29명을 선발해 동부권, 서부권, 북부권, 중부권 등 4개 권역별로 운영하며 세부적으로 담당 읍·면 책임구역을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 수렵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엽사들이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과 포획동물 출몰시 군 환경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군은 15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영동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포획이 가능하도록 총기해제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교육,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야생동물 포획 시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가 주변, 축사, 도로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시가지 등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등에서는 총기사용 금지를 강조했다.
  
군 환경과 이희규 환경관리팀장은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기에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에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는 등 사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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