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4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도내 학교를 떠난 청소년 70% 학업 복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1-29 10:00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북도학습지원단의 지도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내 학교 밖 청소년의 70%가 학업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중 희망자 374명이 경북도학습지원단을 통해 학업복귀를 지원한 결과 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복교 등 70%가 학업으로 복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은 취학의무를 유예했거나 고등학교 자퇴, 퇴학,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을 의미한다.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지원하는 경북 학습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과목 지도를 위해 학원강사, 대학생, 퇴직교사 등 161명으로 구성돼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지역에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중 희망자 374명이 지원단과 연계된 가운데, 검정고시 합격이 216명(58%), 32명(9%)이 대학진학을 3%인 11명이 복교를 하는 등 전체 70%인 259명이 학업에 복귀했다.

지난 2014년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학습지원단 재능기부자와 수혜 청소년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학습지원단은 지난 2014년 50명에서 현재 161명으로 증가했고 수혜 희망 청소년도 2014년 71명에서 지난해 37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습지원단은 93%, 수혜 청소년 8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배가시키기 위해 지역별 학습지원단 대표자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사기진작 대책을 강구하여 전국 최고 학습지원단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학습지원단의 지도를 받고 대학에 진학한 P군(19)은 "학습지원단 선생님의 열정으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만큼 그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공부해 사회의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akf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업중단이 실패와 좌절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에서 다시 도전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지원단에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