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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재선거]엄태영 “허위사실 유포…혼탁선거 우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6-04 17:24

“추가 강경대응 방침…끝까지 진실 밝힐 것”
엄태영 전 충북 제천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 충북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 재선거 엄태영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제천 출정식에서 발생한 네거티브와 허위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4일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 측은 녹화된 영상에 대해 고발 조치했지만 일부 SNS상에 명백한 허위사실의 글이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것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진실을 밝혀 ‘아님 말고식’ 마타도어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추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발단은 민주당의 제천출정식에서 일어난 충북도의원 제2선거구 전원표 후보의 발언이다.

전 후보는 “엄태영 후보의 시장직 재임시절 이뤄 놓은 한방엑스포는 적자투성이다. 계속 개최해야 하는가. 왕암동산업폐기물매립장도 엄 시장 재임시절 유치했다. 또 그의 재임시절 비서실장은 감옥에 갔다. 혁신도시 또한 물 건너갔다”고 비난했다.

엄 후보 측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엄 후보 측은 “엄태영 후보가 제천시장 재임시절 유치하고 최명현 시장 재임시 개최된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국비 50억원, 도비 70억원, 시비 95억원의 매칭 행사로써 당초 예상한 관람객 105만 명을 넘어 135만 명을 유치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 후보는 2010년 6월30일자로 시장직을 마치면서 매년 개최되는 한방엑스포는 관여하지 않았고 최근 4년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제천시장이 시정을 이끌어 왔는데 엄 후보를 빗대어 적자투성이라는 발언은 사실에 맞지 않다”며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도 엄 시장 재임시절 유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 측은 “왕암산업폐기물매립장은 지방에 공단을 유치하면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만들어야하고 영업은 전국적으로 확대해 놓았다”며 “1990년대 중반부터 추진해 유치한 왕암제1산단은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의무적으로 건설해야 했었는데 개인업자에게 매각한 것은 엄 후보가 제천시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2002년 6월24일 토지공사(현 LH 공사)에서 전격적으로 매각한 것이다. 따라서 엄 후보가 유치했다는 것은 명확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비서실장과 관련 엄 후보 측은 “비서실장이 감옥 갔다는 발언도 사실과 다르다. 문제가 된자는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하다가 업자에게 후원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인데 ‘비서실장 재임시절 감옥갔다’는 발언은 허위사실로 당시 비서실장을 역임한 공직자와 당시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네거티브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도시와 관련 엄 후보 측은 “혁신도시가 물 건너 갔다. 물 건너 간 것이 어디 제천시장이 그런 것인가? 2005년 12월 충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성위원회(20명)에서 투표로 당시 12표를 얻은 진천음성지역으로 결정됐다. 그 당시 민주당 소속의 서재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소속의 이원종 도지사 그리고 엄태영 제천시장 중에서 엄태영 당시 시장만을 적시하며 혁신도시를 실패한 사람으로 발언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엄 후보의 민생캠프 관계자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아무리 중요해도 사실에 의하지 아니한 네거티브는 비열한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전원표 도의원 후보 및 유포자는 발언에 대해 끝까지 책임져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엄 후보는 “향후 깨끗한 선거 문화를 위해 허위사실에 관해서 만큼은 일벌백계의 마음으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며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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