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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기업 ㈜광림 연구소 자동차융기원에 '둥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01 15:33

자동차융합기술원-(주)광림 협약...전북 특장차 산업 경쟁력 강화 '맞손'
 특장차 선도기업 ㈜광림이 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과 1일 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를 기술원 내에 설립 및 향후 기술 자문 등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중이다.(사진제공=전북도청)

특장차 메이저 기업인 (주)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가 전북 (재)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둥지를 튼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광림(대표 성석경)이 ㈜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를 기술원 내에 설립하고 향후 기술 자문 등 상호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주)광림은 특장차 분야의 국내 선두주자로서 △트럭용 크레인 △전기 공사분야 특장차 △소방차 및 구난용 특장차와 △각종 환경청소차 분야 등의 특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장차란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장치 및 설비를 부가한 자동차를 말한다.

△소방차 △크레인 △믹서트럭 △푸드트럭 △캠핑카 등 완성차에 특수 장치(설비)를 부착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가해주는 차량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술원과 광림은 △환경 △물류 △안전 △건설기계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시험평가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또 보유장비 및 시설물 공동 활용과 기술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특장차분야 경쟁력강화를 위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전북에는 특장차 제작기업 38개사와 부품기업 48개사 등 86개사가 있다.

국내 중대형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전북은 이들 완성차와 부품을 활용한 특장차 산업이 잘 발달돼 있어 특장차 생산·연구 거점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성장해 왔다.

이성수 기술원장은 "국내 특장차 선두기업인 ㈜광림의 융합기술연구소를 유치하고 상호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업체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원 내에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북의 특장차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고자 더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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