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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부산-베트남 우호협력 증진 다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손태석기자 송고시간 2018-12-05 12:14

- 부산-베트남 새로운 우호협력시대 연다 -
오거돈 부산시장&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부산-베트남 우호협력 증진 다짐(사진제공=부산시청)


오거돈 부산시장과 응웬 티 킴 응언(Nguyen Thy Kim Ngan) 베트남 국회의장이 어제(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만나 부산-베트남 간의 우호협력 증진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어제(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은 오후 4시 부산시청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시청사 정문까지 나가 베트남 국회의장 일행을 맞았다.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지난 10월 말, 시장 취임 후 첫 도시외교 방문지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왔으며, 부산시는 호치민과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에는 부산시 베트남 무역사무소를 개설하여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부산-베트남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으며 또한 베트남 진출 부산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은 “부산의 특별한 환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하고 “한국에는 약 20만 명의 베트남인이 있으며, 베트남에도 그만큼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부산시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으며 이에 오 시장은 “베트남 국회의장께서 한국 방문 첫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한 것 자체가 신선한 뉴스”라며 “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이 신남방정책 출발점으로서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될 것”이라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이 한국-베트남 수교 25년을 맞는 해에 부산을 방문한 것을 상기시키고 “우호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켜서 부산-베트남의 새로운 25년을 열어가자”고 했다.
손태석(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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