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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 세종시의원, "조치원여중 신축...학습권 보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16 15:40

16일 제54회 임시회서 45년 된 노후 교사 대책마련 촉구
16일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이 제5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이 16일 제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치원여중의 신축을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박 의원은 먼저 시교육청이 지난해 확정 발표한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조치원여중이 앞으로 남녀공학으로 바뀌지만 학교시설 노후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치원여중이 1973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이기 때문에 1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해서는 인접한 교동초와의 소음 문제나 일조권 보장에 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재 조치원여중 북쪽에 학교를 신축해 교동초와의 거리를 벌려 일조권을 확보하고, 주변에 학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조치원지역 발전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논의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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