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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소아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확진자가 15일 15명이 됐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지난 주말인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잠사 주춤했던 대전 홍역 환자가 15일 2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 소아병원 홍역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홍역 환자 13명이 발생한 유성구 소아전문병원에서 이날 추가로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생후 5개월 남자 아기와 5살 남자아이로 대전이 거주지이고, 홍역이 발생한 소아병원에 외래 진료와 입원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병원 격리, 4명은 자택 격리된 상태다.
발진 발생 후 4일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든 10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
대전시와 충남도, 세종시 등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946명의 건강상태를 계속 살피는 한편 추가 확진자 주변에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