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아병원에서 집단 발병한 홍역 환자가 16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7명이 됐다./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 소아병원에서 집단 발병한 홍역 환자가 16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7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2명을 검사을 검사한 결과 홍역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대전에 거주하는 생후 10개월과 생후 9개월 여자 아기로 홍역이 발생한 소아병원에 외래 진료와 입원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진자 가운데 이 날 기준으로 1명은 병원 격리, 6명은 자택 격리된 상태다. 발진 발생 후 4일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든 10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으로 받으면서 접촉자는 416명이 늘어 대전·세종·충남에 모두 2354명이 됐다.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 세종시 등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 건강상태를 계속 살피는 한편 추가 확진자 주변에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