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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필리핀 등 신남방 3개국과 양자 FTA 추진...추가적 자유무역 증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10-06 21:12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가 6일 “이미 한·아세안 FTA가 체결돼 있지만, 추가적 자유무역 증진을 위해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3개국과 양자 FTA 체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자유무역을 증진할 것"이라면서 “11월 말 특별정상회의 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 보좌관은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 추세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들은 자유무역 질서가 강해져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싱가포르와 양자 FTA를 체결한 바 있는 우리 정부는 이번에 필리핀 등 3개국과 추가로 FTA가 타결되면 아세안 내 상위 5개 교역국과 모두 양자 FTA를 체결하게 된다.
 
이어 주 보좌관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기업들이 참여하는 ‘CE0 서밋’ 우리의 유망 기술을 아세안 국가들에 선보이는 ‘혁신성장 쇼케이스’ 한국과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엑스포’가 함께 개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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