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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래 영덕군의원 진영장관께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교세 추가 지원' 강력 요청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8 21:12

7일 진영 장관 '미탁' 피해지 영덕.울진 방문...."정부지원 아끼지 않겠다"
7일 남영래 경북 영덕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른쪽)이 영덕지역 피해현장 점검 차 영덕 강구시장을 방문한 진영 행안부 장관(왼쪽 두번째)에게 "영덕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남영래 경북 영덕군의회 의원(영덕.강구.남정.달산 더불어민주당)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직격탄을 맞고 심각한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영덕지역의 빠른 응급복구와 항구적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정부합동조사단 파견을 건의했다.

지난 7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영덕지역 태풍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침수피해 현장인 영덕 강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남 의원은 "강구시장 일대를 비롯 영덕지역은 지난해 '콩레이'에 이어 이번 '미탁'의 물폭탄으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있다"며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해소 등 본원적인 재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줄 것"을 진 장관에게 공식 건의했다.

남 의원은 또 이번 '미탁' 강습으로 영덕군 9개읍면의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항구적 복구를 위해서는 영덕지역에 특별교부세의 추가 지원 등 정부의 실질적이고 충분한 피해복구비 확정이 절실하다"고 거듭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진영 장관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논의를 서두르겠다며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속한 파견을 통해 피해사실과 복구계획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진 장관은 "영덕지역 등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영덕은 지금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영덕군민들과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피해주민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 정부지원을 가시화하기 위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송성일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중앙정부를 방문해 적극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영 장관의 피해현장 점검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과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의장, 송성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50사단 사단장, 소방관계자를 비롯 피해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진영 장관은 영덕지역의 피해지를 둘러보고 최고 516mm의 물폭탄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와 기성면 망양2리 등 피해현장으로 이동해 쑥대밭으로 변한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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