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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委 "태풍피해 항구적 복구위한 전폭적 정부지원 반영"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4 10:39

송성일위원장 "'철도공사 영향설' 등 피해확산 원인규명위한 '조사위' 구성"
13일 더불어민주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위원회가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현장에서 펼침막을 들고 이낙연 총리의 피해현장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송성일 지역위)가 경북 울진과 영덕 등 태풍 '미탁'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진영 행안부장관, 이낙연 총리의 잇따른 피해현장 방문을 환영했다.

지역위는 지난 7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미탁' 피해지역인 영덕.울진군 현장 방문에 이어 13일 이낙연 총리의 울진 방문 현장에 펼침막을 걸고 '피해현장 방문 환영과 함께 피해지역의 빠른 일상 복귀와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또 송성일 지역위원장을 비롯 지역위 집행부, 당원들은 울진과 영덕의 피해현장을 찾아 빠른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피해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항구적 복구 방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역위는 지난해 '콩레이'에 이어 이번 '미탁'으로 또 다시 침수피해를 당한 영덕 강구시장과 울진 망양2리에서 피해주민들이 제기하는 '동해선 철도공사 영향설'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지 조사활동도 가졌다.

지역위는 지금까지는 울진과 영덕 등 '미탁'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주력해 온데 이어 지금부터는 항구적 복구를 위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입장이다.
 
송성일 더불어민주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위원회위원장(오른쪽)과 당원들이 지난 7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망양2리 태풍 피해현장에서 피해지역 주민들로부터 '철도공사 등에 의한 피해 확산 원인' 등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또 울진과 영덕 피해지역 주민들 다수가 제기하고 있는 '동해선 철도공사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 관련 지역위원회 내에 조사위원회(가칭) 등을 구성해 피해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중앙당 차원의 원인 규명 등 보다 안전한 재해대책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역위는 이번 주 중으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남영래 군의원(영덕 더불어민주당) 등과 함께 중앙당을 방문해 전폭적인 '정부지원'과 '동해선 철도공사 영향에 따른 대응'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송성일 위원장은 "울진과 영덕의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 다수로 부터 '철도공사로 인한 피해 확대설'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지역위 내 조사위원회 등을 구성해 현지조사를 거쳐 중앙당 차원의 항구적 재해대책 반영 등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또 "이번 주 내로 중앙당을 방문해 항구적 복구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요청 등빠른 복구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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