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일가족 4명이 1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관내 거주 40대 여성의 일가족 4명이 19번 확진자와 접촉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9번 확진자(36. 서울 송파구)는 지난달 8~23일 싱가포르에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귀국해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돼 있는 상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아내 A씨(40대)와 남편 B씨(30대) 및 자녀 2명(남녀 각1명)으로 지난 1일 19번 확진자와 서울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들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과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세종시는 현재 A씨와 B씨는 마른기침이 있는 상태로 자가격리 중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해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