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일가족 4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난 1일 1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일가족 4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또 전날 밤 관내 한 소아과에서 폐렴으로 진단받고 신고됐던 5세 어린이 2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역시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날 세종시는 지난 1일 19번 확진자와 점심식사를 같이 한 아내 A씨(40대.여), 남편 B씨(30대), 자녀 2명(남녀 각1명) 등 일가족 4명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의뢰했다.
세종시가 6일 현재 우한폐렴 관련 관리중인 의사환자, 접촉자, 능동감시자 관리 현황.(자료제공=세종시)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밤 늦게 4명 전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내렸다.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세종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감시자가 5명으로 늘었다.
또 같은날 밤 동네 소아과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추가로 신고된 어린이 2명은 중국 방문 경험은 있으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