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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 세종시 의사환자 모두 '음성' 판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08 08:24

7일 검사 의뢰 접촉자와 의사환자 모두 '음성' 확진
이춘희 시장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 점검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관리상태를 점검했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7일 오후 6시부로 발표한 확진환자 접촉자 1명과 의사환자 5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진됐다고 8일 오전 1시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A씨(40대 여성, 한국)는 지난 4일 18번 확진 환자 B씨(20대 여성, 한국)와 광주 모 병원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7일 검사를 받고 격리돼 있었다.

또 C씨(40대 남성, 한국), D씨(40대 여성, 한국), E씨(60대 여성, 한국), F씨(20대 여성, 중국), G씨(30대 여성, 중국) 등 5명은 의사환자로 지정돼 같은날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 중 확진 환자 접촉자 A씨와 의사환자 중 중국 국적의 F씨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7일 오후 9시 상황보고를 통해 발표했었다.

이어 세종시는 나머지 C씨 D씨 E씨 G씨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후 8일 오전 1시 모두 '음성'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세종시가 8일 확진환자 접촉자 A씨와 의사환자 5명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알렸다.(자료=세종시)

이로써 세종시에는 확진자는 전혀 없으며 다만 의사환자로 신고 됐다가 격리된 5명과 확진 환자 접촉자 5명 및 능동감시자 3명 등 13명의 격리자만 남게 됐다.

7일 이춘희 시장은 권근용 보건소장과 함께 조치원 보건소 및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관리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7일 세종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지난 6일 19번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에 대한 발표를 두고 사실과 다르게 과장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 확인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모 신문은 '접촉자가 세종시 공무원'이며 '자녀가 유치원에 다녔다'고 보도해 세종시로부터 '파장이 큰 사안으로 관계 당국에 꼭 사실을 확인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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