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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07 17:28

방역과정 발생하는 민간의료기관 피해 정부 지원
정세균 총리가 7일 서울청사에서 보건의약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방역회의 모습.(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약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4일에도 감염병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애쓰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날부터 긴급 진단시약이 약 50여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됨에 따라 조기진단을 통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방역에 참여하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역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간의료기관의 피해는 정부가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그동안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의 협조 덕분에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잠복기를 감안할 때 지금부터가 분수령인만큼 의약계 종사자들이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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