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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9일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 총리.(사진=총리실)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앙부처나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일요일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결정된 대책들을 점검하고 집단행사지침 등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먼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역은 빈틈없이 하되 지나친 위축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주관 행사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말고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마련하고 예정된 행사들을 계획대로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상점이 며칠간 문을 닫는 것도 공중보건 측면에서 지나치다"며 방역대책본부의 소독후 이틀후부터는 운영해도 괜찮다는 입장을 설명하며 국민들에게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을 지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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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9일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 총리.(사진=총리실) |
이어 정 총리는 최근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25%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복지부는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총리실은 다음주 헌혈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간접적으로 독려했다.
또 정 총리는 이날 아침 입국한 우한 교민과 가족들의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당부하며 우한 영사관을 비롯한 외교부 복지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이천시 및 경기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정 총리는 새 학기를 맞아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 문제에 대해서도 "대학에만 맡겨둘 수 없는 문제"라며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조속히 세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지자체에게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확보 등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책임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