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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생활고 뒤늦게 밝혀…11살 연상 아내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3-01 11:46

일라이 생활고 해결하기 위해 급식배달도
일라이 생활고 고백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그룹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가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토크예능 ‘비디오스타’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 아빠’ 특집으로 꾸며져 김정태, 육중환, 심지호, 일라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일라이는 현역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최초로 결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뿐마 아니라 아내 지연수는 11살 연상의 레이싱모델이라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 된 바 있다. 

방송에서 일라이는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아내 지연수는 아기를 없애고 떠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다.

결혼 후에는 생활고를 겪어 학교 급식 배송일에 뛰어들었다. 

일라이는 "유부남 이미지가 그룹에 피해가 갈 것 같아서 방송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일이 줄었다. 유키스 콘서트로 활동했지만 해외 활동 특성상 정산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몇 달간 수입이 없어 학교 급식 배송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새벽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라이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열심히 해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아서 행복했다"고 가장의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일라이와 레이싱 모델 지연수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혼인 신고를 했다.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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