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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6.69% '역대 최고'…1174만명 참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4-12 08:2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26.69%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26.6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 때의 26.06%.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0.63%포인트 높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12.19%였다.
 
사전투표./아시아뉴스통신 DB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유권자들이 총선 당일보다 사람이 덜 몰리는 사전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35.7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34.75%, 세종 32.37%, 광주 32.18%도 30%를 넘겼다.

강원 28.75%, 경북 28.7%, 경남 27.59%, 서울 27.29%, 대전 26.93%, 충북 26.71%, 울산 25.97%, 부산 25.52%, 충남 25.31%, 인천 24.73%, 제주 24.65%, 경기 23.8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의 타격이 컸던 대구 지역 투표율은 23.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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