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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퇴임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사저 부지 매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6-06 03:23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평산마을에서 지내기로 결정하고, 최근 사저 부지를 매입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사비 10억 6천여만원을 들여 양산 하북면 필지 2630.5 제곱미터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 쓸 사저 부지이며 기존 문 대통령의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서 약 40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4월29일 A씨 소유의 2630.5 ㎡(795.6평) 규모의 부지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용 부지로 이 부지의 3분의 1 정도 규모의 부지를 별도로 매입했다.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주택 등이, 363-6번지는 경호원 숙소와 근무 시설 등이 지어진다.  2008년부터 사용해온 양산 매곡동 사저를 두고 평산마을에 새 터를 잡은 가장 큰 이유는 경호 문제였다. 

매곡동 사저는 주변에 여유 부지가 없어 경호동 신축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곡 지형에 숲이 우거져 있는 점도 경호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교통 문제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동 사저로 이어지는 2㎞가량의 진입로가 1차선 외길이고 폭이 좁은 산림도로여서 통행이 불편하다.

반면 평산마을 사저 부지는 일대가 평지고 부지의 동, 남, 북쪽 3면이 탁 트여 시야에 막힘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서쪽에는 나즈막한 동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었다. 이런 지형적 요소와 함께 48가구가 주민의 전부인 한적한 전원마을이라는 점도 경호상 장점으로 꼽혔다.

문 대통령이 퇴임후  사저로 들어 온다는 소식에 평산마을 주민들은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한 주민은 “대통령 사저가 있으면 관광으로 장사가 잘된다는 사람이 있고, 일부는 통제를 많이 해서 불편한 점도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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