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가 코로나19 2차 감염예방을 위해 일반병원 등 의료폐기물 보관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이번 점검은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을 적정 처리해 2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일회용기저귀, 주삿바늘, 한방침, 알코올 솜, 거즈 등이며, 점검 항목은 적정 분리배출, 전용용기 사용, 보관기간 준수, 보관 시설 기준 준수, 적정 운반업체 위탁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나 교육을 통해 즉시 시정되도록 조치하고, 의료폐기물의 부적정 보관이나 불법 처리로 인한 감염우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김형목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지역감염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