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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북구청, 일부 공무원 마스크 착용 느슨…코로나19 불감증 '심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11-23 00:00

[단독] 강북구청, 일부 공무원 마스크 착용 느슨…코로나19 불감증 '심각'./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관리·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이 모범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방역관리 체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새 감염병예방법 한 달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 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위반 당사자에게는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일각에선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권고에도 이를 무시하는 등 방역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엇박자 행정','직무유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방객 임모(41. 여) 씨는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당부하지만 정작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다고 하니 기분이 나쁘다"라며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행정기관에서 방역체계가 허술해 보여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또 다른 내방객 박모(34) 씨는 "강북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소식과 동선을 볼 때마다 불안하다"라며 "모범을 보여야 할 구청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있어 무척 화가 났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에 강북구청 관계자는 "해당 부서로 이야기해 자체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라며 "공문을 보내 직원들 마스크 착용 관리를 다시 한번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한편 지난 12일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들을 선거에 동원한 혐의로 기소된 박겸수 서울강북구청장이 대법원에서 벌금 90만원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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