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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日 오염수 ‘문제없다’ 정부 보고서 “일본 따위에 빌미 제공 안 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6 10:54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문제 없다’고 판단한 보고서를 거론하며 “일본 따위에게 빌미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주 대행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본의 도발이 선 넘는다. 감히 한국따위라고 어제 무례를 저지른 것은 오만, 불쾌하고 참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해양오염수 방류 문제가 없다면 국제 해양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면 된다”며 “해양 재판소에 가서 타당성 여부를 판단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 대표 대행은 같은 당 안병길 의원이 입수한 지난해 10월 15일자 정부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보고’ 보고서를 거론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오염수가 인체 등에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포함됐다 이어 “원전 오염수 방출은 어떤 이유에서도 타협의 여지가 없다”며 “공론화를 통해서 일본의 결정을 제고하도록 힘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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