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22일 화요일
뉴스홈 청와대
문대통령, 공군 중사 성폭력 사건에 분노 엄중한 수사 지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6-04 06:00

"최고 상급자를 포함한 지휘라인 보고 등 철저히 조사하라"
문재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군 부사관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관 관련해 가해자의 범행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를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만 보지 말고,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전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부사관의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해 굉장히 가슴 아파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서욱 국방부 장관도 김부겸 국무총리의 철저한 진상조사 관련 지시를 받았고 하기 때문에, 특별한 지시나 말씀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깊이 인식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과 내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한 표정으로 "그 피해자께서 느끼셨을 절망을 생각해보라"며 울먹이듯 목이 메인 목소리로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이모 중사는 두 달여만인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press365@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