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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선출"...새로운 돌풍예고 민심 적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6-11 11:48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에서 제1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 준석 당 대표 후보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심임 이준석 당선자를 발표했다. 아울러 모든 후보자들의 득표수와 득표율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준석 신임 대표는 11일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방식이 현 집권세력의 방식보다 공정하다는 그 확신이 우리를 대선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실력주의·경쟁체제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 신임 대표는 42%(당원조사 37%+국민여론조사 55%)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당원투표(70%)와 일반여론조사(30%)를 합산한 수치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10일 나흘간 선거인단(32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실시했다. 이 전 최고위원과 당권경쟁을 벌였던 나경원 후보는 31%(33%+27%), 주호영 후보는 14%(16%+9%), 조경태 후보는 6%(7%+3%), 홍문표 후보는 5%(5%+9%)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또한 보수텃밭인 대구·경북(TK) 출신의 당내 최다선(5선) 주호영 후보 역시 정치적 상처가 만만치 않다. 직전 원내대표,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14%의 득표율에 그쳤다.

까마득한 정치후배를 상대로 '계파 논쟁'을 끄집어내 구시대적 선거운동이라는 비난을 자초한 점은 이들 중진에겐 더 뼈아픈 대목이다. 이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 측의 지원을 받는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옛 친이·친박 논쟁까지 재소환됐고, 후보들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이 준석 신임대표는 당선소감에서 "함께 경선에 나서 주신 모든 후보님께 행복했고 영광이었고 감사드린다"며 "경선 과정에 있었던 앙금과 서운함은 털어버리고 통합의 마음으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걸어나가자"고 말했다.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후보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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