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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충청 대세 시대를 함께 열겠다" 충청 비전 선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7-22 15:57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할 것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2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청비전을 선포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경선에 출마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대전을 찾아 충청 비전과 공약을 선포했다.

22일 추 전 장관은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충청 대세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대전은 과학중심도시이고 세종은 행정중심도시로 충청권 발전의 양대 핵심도시"라며 "대한민국을 21세기 선진강국으로 이끄는 두뇌도시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20세기 방식이 아닌 21세기형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선진국,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선진 강국으로 가고자 한다"며 "이는 나라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닌 국민이 잘 사는 나라, 수도권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닌 지방도 잘 사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의 4.0 시대를 열어가야하므로 초광역 4.0시대를 제안한다"며 "지난해 충청지역 지방정부가 구성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을 뒷받침 하려면 지방분권형 개헌이 선행돼야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충청권 주요 공약으로 '대전형 뉴딜 추진', '대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 육성', '충남, 미래 신성장 산업 및 교통인프라의 집적지 육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대전과 충청을 동서화합이라는 정치적, 인문사회적 통합의 중간지대로,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적, 사회문화적 통합의 중간지대로 만들 것"이라며 "그러면 충청권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저의 사회대개혁이 최종적으로 향하는것은 진정한 국민통합이라는 종착지"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사회대개혁을 통해 국민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민주당 대전시당 당원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세종시를 찾아 이춘희 세종시장 면담과 민주당 세종시당 당원간담회를 가진 뒤 세종 중앙공원 '바람의 언덕 노무현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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