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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봉수대 랜드마크 조성은 부산 경제 살리는 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영곤기자 송고시간 2023-01-05 22:35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등 109개 환경/시민사회단체 성명서 발표황령산 전망대 관광개발 조성, 2030 월드엑스포 유치에 화룡점정
(사진제공/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5일 오후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등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황령산 봉수전망대 생태환경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이하 부경동) 등 환경/시민사회단체는 5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며 황령산 봉수전망대 랜드마크가 부산관광의 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경동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과 황령산 랜드마크 조성 등 관광 활성화 사업만이 부산이 살 길이며, 시민도 이에 공감하고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부경동은 “현재 어지럽게 방치된 황령산 주변을 생태환경적으로 재정비해 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황령산 관광 활성화 사업이 사업자의 배를 불린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지역 향토기업이 개발에 참여해 공익 기여를 통해 부산 사랑을 실천하려는 것을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틀전 3일 부산환경회의와 부산시민운동단체 연대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령산은 도시 정중앙에 위치한 숲으로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휴식과 치유의 장"이라며 "부산시와 개발업체는 황령산의 생태 환경적 기능과 가치를 무시하고 관광을 빙자한 개발 논리만 앞세우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성명서를 낸바 있다.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사업은 황령산 일대에 봉수전망대와 케이블카(로프웨이)를 설치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달 28일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재심의 끝에 조건부로 통과 시킨바 있다. 통과 이후 황령산 전망대 개발에 대한 찬반양론에 불씨가 붙어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시민들은 저출산고령화의 도시! 노인과 바다만 남는 부산의 살길은 경기 활성화 이외는 답이 없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기후위기와 환경훼손을 주장하는 반대 측이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경동 등 찬성측은 중구/동구/서구/영도구 원도심 4개구가 인구소멸지역이 되고, 갈수록 위축 되어 가는 부산경제의 돌파구는 관광개발 뿐임을 강조하고 있고, 부산시 역시 황령산 개발을 야심차게 추진하여 2030 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할 계획임을 천명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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