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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회 약선 장독제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23-04-05 09:44

농업기술센터 전통음식 실외교육장에서 최근 ‘ 제1회 약선 장독제 ’ 를 개최./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 전통음식 실외교육장에서 최근 ‘ 제1회 약선 장독제 ’ 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장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전수한 종균 활용 장류 품질 향상 기술 보급을 위해 이뤄졌다.

  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군 생활개선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향토 된장, 간장 등 11가지에 대한 시식평가 가 진행됐다.

  특히 이승화 군수와 생활개선회 전 회원들은 11개 읍면 향토장맛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평가 결과 농촌진흥청에서 전수한 기술로 담은 종균 활용 장맛이 현 대인들의 입맛에 가장 기호도가 높은 장맛으로 선정됐다.

  시천면 지리산물 된장, 생비량면 상황버섯 된장, 삼장면 고로쇠 간 장 등도 맛과 색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식 평가와 함께 이뤄진 부대행사에서는 오부면 생활개선회와 산엔 락모듬북예술단의 신명나는 장독대 액막이 돌기와 향토음식 등 발전을 위한 제례, 시천면 생활개선회의 꽃꽂이 재능기부 등도 이뤄졌다.

  이외 지역 한방약초인 감초와 우슬, 엄나무 등을 활용한 약선 된장 제조, 농촌자원분야 개발 기술 전수, 농촌 색 탐구 등도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모든 읍면의 장맛이 우 수해 전 읍면이 1등이다 ” 며 “ 행사 참여자들이 고운 한복을 갖춰 입 어 행사 품격도 더욱 높였다 ” 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전통식문화 계승과 지역 장맛을 널리 알릴 수 있도 록 더욱 노력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은 ‘ 탄소중립 실천 식생활 Go · Go · Go 캠페인 ’ 등 생 활개선회의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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