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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산 앞두고 갑자기 산부인과서 분만실 폐쇄?”…임산부 커뮤니티 ‘떠들썩’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4-01-13 17:22

사진=베이비빌리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만삭의 임산부가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겪은 황당한 일화를 임산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해 임산부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임신·육아 앱 ‘베이비빌리’ 커뮤니티에는 ‘출산율이 진짜 저조 하긴 한가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임신 9개월 차에 접어들어 24년 1월 출산을 앞둔 임산부 A 씨는 “어제 분만하기로 한 산부인과에서 1월부터 분만을 안하기로 했다“며 ”조리원도 1월부터 안한다해서 겨우 찾아 옮겼다“고 전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임산부들은 댓글을 통해 “임신하고 병원, 조리원 알아볼 때 몇 번 퇴짜맞았다”, “소아과도 많이 줄어서 키우는 동안도 고생할 것 같다”, “저출산 문제가 잘 해결되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베이비빌리 제공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작년 0.7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 가장 낮고, 전세계서 홍콩(0.77명)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꼴찌에서 2번째’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저출산 대책을 내세운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다음 달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체 회의에서 저출산 대응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출산과 양육 지원을 비롯해 사회경제적으로 구조적인 문제까지 반영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심각한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분만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 역시 점차 사라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만 인프라 붕괴가 현실화 됨에 따라 임신과 출산 시기를 보내는 임산부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체류시간 1위 임신·육아 커뮤니티 플랫폼인 베이비빌리 앱 내 ‘베이비빌리 동기모임(베동)’ 커뮤니티에서는 출산 시기에 따라 동기가 된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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