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도피 주장은 정치 공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3-18 00:48

이종섭 주호주대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이야기가 된 것은 4월 말 공관장 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제가 도피를 할 이유가 전혀 없고, 이곳 대사직을 수행하면서 도피가 가능할 수도 없다. 도피라는 주장은 그야말로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을 드린다."라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