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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 시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강태진기자 송고시간 2025-08-15 00:00

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역사상 최초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공개 선발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공개 선발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대표의 고유 권한으로 지역, 성별 등을 배려하여 명망있는 분들을 모셔왔지만,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취임 수락 연설에서 당원주권정당의 실현을 약속했고, 그 일환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을 평당원에서 선출할 것을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을 지냈던 장경태(재선, 동대문갑) 의원을 중심으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단장 장경태)을 구성했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은 12일 1차 회의를 통해 평당원 최고위원의 선출절차와 방법, 응모 자격, 당원참여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였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은 오늘(14일)부터 20일까지의 후보자 접수와 함께 시작된다. 이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부적격 사유가 있는 지원자를 배제하고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31일 양일간 당원 배심원단 심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3~5인의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9월 3일 최종 후보자들의 온라인토론회 및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8월 30~31일 진행되는 당원 배심원단 심사와 9월 3일 열리는 온라인 토론회 및 합동 연설회를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 생중계하여, 당원과 국민이 직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의 전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평당원 최고위원은 당선자 발표를 거쳐 9월 5일 최고위원회의에 공식 보고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통해 ‘당원 주권정당’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당원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청래 대표의 취임 공약이자 당원과의 약속이었던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통해, 민주당이 더욱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정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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