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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립국악원이 26일 오후 6시 30분, 북항 노을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5회 가을밤의 국악대향연을 개최한다./사진제공=목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시립국악원(원감 손정임)이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북항 노을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5회 가을밤의 국악대향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과 함께 우리의 소리와 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지도는 목포시립국악원 원감 손정임 교수와 정재연 무용교수, 한명희 기악교수가 맡았다.
‘가을밤의 국악대향연 – 國樂, 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국악원생들의 민요 합주를 시작으로 검기무, 기악연주 등 가(歌)·무(舞)·악(樂)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가야금 민요합주는 꽃노래, 군밤타령, 아리랑을 박동호 고수의 장단에 맞춰 박해숙, 김우숙, 김혜경, 진정의 조은혜 단원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기악합주는 가수 이선희의 ‘인연’,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가야금과 대금 연주로 재해석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연'은 이선희가 2005년 발매한 정규앨범 타이틀곳으로 동양적 악기가 쓰인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이며 이준익 영화감독이 직접 이선희에게 찾아가 영화 ‘왕의남자’OST로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의 명곡이다.
송가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엄마 아리랑'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른 곡으로 가야금의 애절한 선율과 대금의 구성진 가락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판소리는 '춘향가 중 과거장'으로 이몽룡이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떠나 장원급제해 어사가 돼 남원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은 부분이다.
최건이 소리하고 박동호가 고수를 맡았다.
'월야천무연'은 어두운 밤하늘에 달빛이 내려오면 궁중에 궁인들이 춤을 춘다.
여자무용수의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경고무로 옛궁중에 궁인들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는 춤을 한국창작무용으로 재창작했다.
사물판굿은 장호준외 5명의 풍물연희예술단 광대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농악 및 풍물명인의 전통 연희를 무대화 시키고 그 안에서 관중과 소통 및 연희할 수 있는 연출 등을 통한 재창조작업을 통해 무대에 올렸다.
판굿은 본래 마당에서 수많은 농악수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노는 것이나 이들의 판굿은 네사람의 악사가 전립을 쓰고 상모놀이를 하며 단체놀이나 개인놀이를 벌이는데 주로 상모놀음에 치중한다.
꽹과리잽이는 부포상모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채상모를 쓴다.
극단 ‘광대’는 전통타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전통연희예술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기여하는 전문공연 예술단체이다.
한편, 목포시립국악원은 1976년 설립된 전국 최초의 국악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 국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목포 국악의 맥을 잇고 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