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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 창작창극 <소녀춘향> 성황리에 종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25-10-02 12:32

창작창극 <소녀춘향>./사진제공=남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제작한 창작창극 〈소녀춘향〉이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청아원에서 총 10회 공연을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전통 판소리 춘향가에 평등과 자유를 외친 동학 정신을 더해, 오늘날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무대다. 전통 서사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메시지를 담아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소녀춘향〉은 남원의 대표 서사인 춘향 이야기를 단순히 되풀이하지 않고, 오늘의 사회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 판소리와 창극의 형식을 살리되, 연출과 음악, 무대 구성,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특히 주인공 춘향의 서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 정의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전하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의 창작 역량이 결집된 결과물로 평가된다. 공연 기간 동안 청아원을 찾은 관람객이 많았고, 특히 전통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과 가족 단위 관객도 높은 만족도를 보여 국악의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람객들은 “익숙한 춘향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다”, “지역에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볼 수 있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아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을 모으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남원시는 앞으로 청아원을 중심으로 국악 자원을 모아 다양한 창작 공연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전통 음악의 진흥과 문화산업 발전이 서로 맞물려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녀춘향〉은 남원의 고유 서사를 현대적 가치로 확장한 작품으로, 국악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청아원을 거점으로 남원만의 창작 역량을 이어가며 국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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