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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화유산 야행 8년연속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5-10-13 13:30

17~19일 근대 개항기 감성 속으로,‘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
전직 부시장들의 노력으로 명맥 이어가...2026년 사업 선정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목포시는 올해로 8년 연속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근대 개항기의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며 개항기 낭만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8夜’라는 주제 아래 근대역사 공연, 전시, 체험, 음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목포만의 밤 매력을 선보인다.

조명속에 비춰지는 문화유산 공간을 거닐다 보면 100년전 시간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특별한 시간 여행을 할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근대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골목을 걷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모던타임즈로 떠나는 가을밤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도 올 가을 아름다운 추억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8夜 주제로진행된다.

야경(景)은 ▲문화유산 야간유람, 야로(路) ▲개항거리 풍물퍼레이드 ▲근대거리 코스튬, 야사(史) ▲명창을 만나다 ▲명무의 춤, 맥, 야화(畵) ▲해설이 있는 옥공예전시 ▲무빙샌드아트 ▲패션쇼 ‘리듬&하모니’, 야설(說) ▲필그림 달빛콘서트 ▲인형극 북촌사람들 ▲모던 스테이지 ▲근대 목포오케스트라 ‘목포 in 랩소디’ ▲모던타임즈, 야시(市) ▲오감 만족 야행 공방 ▲1897 청년플리마켓 ▲목포대와 함께 하는 과학체험, 야식(食) ▲목포9미 미식존 ▲모두의 만찬 ▲ 목포재즈 디너쇼, 야숙(宿) ▲목포에서 하룻밤이다.
 
개막 첫날에는 목포의 개항기를 담은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무대에 올라 야행의 서막을 연다.

특히, 4·8만세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개막주제공연은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감동적인 무대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목포대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밤, 문화유산 그리고 음악’, 재즈공연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에서 목포재즈쇼를 만나다’, 시대별 명곡으로 구성된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콘서트’ 등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자 박방금·안부덕 명창과 제자들이 참여하는 ‘명창을 만나다’를 비롯해, 목포 출신 춤명인 고(故) 우봉 이매방의 전통춤 공연, 한국창작무용,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구)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옥장(玉匠) 장주원 선생의 해설이 있는 옥공예 시연과 전시가 열리며, 야외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구)유달주유소 공터에 ‘K-미식존’이 새롭게 조성되어, 낙지 등 목포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근대역사거리 일원에는 ‘달빛기행 소원등’, 근대트롤리버스 체험, 경성스타일 복장 체험 등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체험과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목포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해양권역 예담고, 목포문화재단, 보해양조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번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이 명맥을 잇게 된데는 전직 부시장들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조용선 목포시 도시유산과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의 후원이 아닌 목포시와 전남도가 협력해서 치르게 됐다. 이상진 부시장이 재직시절 목포문화유산 야행이 중단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소신으로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소영호 부시장이 도비확보에 힘써 주면서 야행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노력을 벌써 인정받아 2026 문포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재청 후원으로 열리게 되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 과장은 “야행을 통해 국내 유일의 자주적 개항도시로서 목포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소중한 시간을 내 목포과거로의 여행을 맘껏 즐겨달라”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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