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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완 목포시의장 “견제와 협치통해 의회 본연의 임무 최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7-07 11:48

3선의원 13대 전반기 의장 선출...동료의원.시민께 감사
인구 20만선 붕괴 회복 우선과 통합특별시 의회역할 중요
의장단 민주당 독식에 정당.정파 초월 의원 뒷받침 할 터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제게 이처럼 중차대한 책무를 믿고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언제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13대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형완 의장의 당선 소감이다.

이 의장은 당선 소감과 함께 “목포시민을 위한 시의회인 만큼 정당을 초월해 의원 한분 한분과 소통하며 목포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목원·동명·만호·유달동 출신으로 3선 의원인 이형완 의장은 6일 열린 제405회 임시회 의장선거에서 15표를 얻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용준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기쁨에 앞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목포가 직면한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우리 의회 본연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우선 “이미 붕괴괸 인구 20만선의 회복과 계속되는 청년인구 유출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는 도시 전반의 소비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성장 동력을 갉아먹으며, 목포라는 도시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 요소로 자리매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두고서도 목포가 서남권의 중심도시로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주도권은 빼앗기고 주변부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며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광역 예산을 선점하고 대형 사업을 유치하려면 집행부와 의회가 한뜻으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상시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해서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을 확대하고 정책 지원 시스템을 보완해, 의원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견제와 합치를 강조했다.

즉 “집행부 행정에는 예산 심사권과 조례 발의권을 활용해 합리적인 견제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당당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예산이 일회성 행사에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 단계부터 철저히 검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처럼 진짜 필요한 곳에 재원이 우선 배정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민주당 의장단 독식에 대해 이 의장은 “정당과 정파를 넘어 오직 목포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정 활동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장은 “우리 의회는 오직 시민의 뜻만을 대변하는 공적 공간이다. 오직 민생만을 바라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실의 문부터 항상 활짝 열어두고, 동료 의원님들과 상시 소통하며 모든 뜻을 먼저 묻겠다”며 “의원 여러분과 목포시민 앞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의장이 돼, 목포의 당당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끝맺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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