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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여름휴가 수요 증가… 국내여행 선호 87.7%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6-07-21 12:56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청주시민 10명 중 약 8명이 올해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 공간분석센터는 지난 20일 청주시민 7,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시민 여름휴가 여행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관은 코나체인이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09%p다.

조사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77.7%로 지난해보다 7.3%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휴가를 다녀왔거나 다녀올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44.2%,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다녀올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33.5%였다.

휴가 계획이 없는 시민들은 주요 제약 요인으로 ‘경제적 여유 부족’(2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시간적·심적 여유 부족 12.7%, 집에서 휴식 11.2%, 관광지·휴가지 혼잡 10.1%, 휴가를 내기 어려운 근무환경 9.4%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시민 가운데 국내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는 87.7%였다. 국내 여행지로는 강원이 21.7%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16.0%, 부산 9.3%, 충남 9.0%가 뒤를 이었다.

휴가 출발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초가 2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초순 18.9%, 8월 중순 12.3%, 7월 하순 11.0% 순이었다.

여행기간은 2박 3일이 51.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박 2일은 16.3%, 3박 4일은 14.6%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예상 지출액은 1인 평균 24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8천원 늘었다.
구간별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28.4%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25.9%,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18.9%,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3.4%, 10만원 미만 10.6% 순이었다.

여행지로 이동할 때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8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철도 5.1%, 렌터카 4.0%, 비행기 3.9%, 고속·시외버스 3.7%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지에서 선호하는 숙박시설은 펜션이 24.7%로 가장 많았으며, 호텔 21.7%, 콘도미니엄·리조트 17.0%, 가족·친지 집 9.4%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12.3%였다. 해외여행 시 이용할 출국 공항은 청주국제공항이 62.0%로 가장 높았고, 인천국제공항은 36.2%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이 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20.7%, 중국 9.4%, 태국 4.5%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주지 또는 목적지와 가까워서’라는 응답이 53.7%로 가장 많았다. 타 공항보다 출입국 수속이 빨라서 17.7%, 원하는 목적지의 노선이 있어서 11.6%, 공항까지 대중교통 연계가 우수해서 8.0%가 뒤를 이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청주시정연구원은 매년 시민들의 여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관광·레저·여가문화 분야의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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