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을 맞아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중인 통합과제 후속조치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벌써부터 성과를 낸다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도통합 특별시로 누가 가보지도 않았고 그래서 사례도 없어 어려운 점이 있지만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전남광주의 가장 큰 현안인 국립의대와 군공항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가 건강하다는 것이다. 자기의 입장에서 지역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좋은 일이고 사회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취임과 동시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해 지역민들이 환호할 줄 알았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천년 전라도의 혼을 깨우는 사업으로 충분이 시민들에게 흥분할수 있는 대전환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침묵한데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출범 한 달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달간의 숨가빴던 시정운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통합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열렸지만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국립의대, 광주군.민간공항 이전, 조직개편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다.
민형배 시장은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896조 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가시화와 국무회의에 전남광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등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 “지역민들이 환호할 줄 모른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천년 전라도의 혼을 깨우는 사업으로 충분이 시민들에게 흥분할수 있는 대전환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침묵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취임과 동시에 대형 사업을 유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반응이 냉담한데 따른 것이다.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서 “3일 양 대학 총장,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과 만났다. 정부에서는 7월말까지 대학 통합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는데 말미를 달라고 요구해서 이를 10일까지 늦췄다”며 “백지상태에 놓고 두 대학이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유례없는 광역 행정통합을 6개월 준비 기간 내 시민 불편 없이 출범시킨 점은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 과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을 맞아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중인 통합과제 후속조치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면서 물을 마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
전남광주는 7월 한 달 ‘행정통합 재설계’를 추진했다.
통합 완성을 위해 ▲행정통합 후속조치 ▲정책통합 ▲사회통합 ▲정부협력체계 구축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복지제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통합을 본격화한다.
전남과 광주가 40여 년간 각각 추진한 정책과 산업 구조 차이를 고려해 종합 검토 후 통합안을 조기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통합은 유사 사업은 통합하되 지역 여건 차이를 반영해 차등 기준을 적용하고, 서비스 수준이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재정 부담이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충분히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 간 갈등을 예방하고 통합 성과를 균형 있게 나누기 위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상생협력 자문위원회 구성, 기본조례 제정,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하고 분기별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법 개정과 정부지원위원회 협업도 본격화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특례를 반영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통합추진단과 전남·광주연구원,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국무총리 산하 정부지원위원회와 협력해 중앙 권한 이양과 특별법 특례 반영을 추진한다.
민형배 시장은 “7월 1일 출범은 하나 된 외형, 통합특별시라는 큰 그릇을 만든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전남광주 역량을 한데 모아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며 “신뢰와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도통합은 처음으로 모범답안과 족보가 없다. 처음가는 길이라 더디더라도 옳은 길로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