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박예지, 2026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선수권대회 동메달 ‘쾌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8-04 12:24

여자 –52kg급서 동메달 획득…국제무대 경쟁력 입증
부상 극복하고 값진 성과…제107회 전국체전 메달 기대
순천미래전자고 3학년 박예지 학생(오른쪽)이 ‘2026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전남체육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유도 기대주 박예지(순천미래과학고 3년)가 아시아 정상급 유·청소년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제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유도의 미래를 밝게 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유도회(회장 김효수)에 따르면, 박예지는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2026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박예지는 지난 5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2연패 달성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박예지는 지난해 국제대회 출전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다시 국제무대에 출전하는 투혼 끝에 기어코 아시아 유·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값진 성과로 훌훌 털어냈다.

투혼의 연속이었다.

박예지는 8강에서 몽골의 LKHAGVADORJ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전 1분쯤 안다리 기술을 허용해 유효패하며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박예지는 이어진 패자전부터 뛰어난 집중력과 공격력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러시아의 EREMENKO와 맞붙은 패자전에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안뒤축걸기를 성공시키며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호주의 TRAINOR를 상대로 경기 시작 직후 업어치기를 성공시켜 유효를 선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경기 2분 10초쯤 안뒤축걸기를 성공시켜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박예지는 오는 10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아시아 유·청소년선수권대회라는 높은 수준의 국제무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박예지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지난해 부상으로 국제대회 출전이 무산됐던 아쉬움을 이겨내고 다시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약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남을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