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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장애인 셀프주유 돕는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8-12 21:53

QR코드 촬영하면 직원과 전화 연결…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유 지원
12일 장기수 천안시장이 희망주유소를 방문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한 주유 지원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천안시는 장애인의 셀프주유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 기반의 ‘희망주유소(HOPE Station)’ 주유 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주유소는 주유기나 결제 단말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민관 협력형 공공서비스다.

장애인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장 직원과 전화로 연결돼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안전하게 주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천안지역 주유소의 72%인 115곳이 셀프주유소로 전환되면서 장애인들이 주유기와 결제 단말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역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참여 독려를 진행해 모두 52곳의 민간 협력주유소를 확보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국비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협력주유소에 QR 안내판 부착을 마치고 연말까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안내판에는 비닐장갑 보관함도 함께 설치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날 협력주유소를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주유 지원 서비스 시연에 참여했다.

장 시장은 “희망주유소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에너지 접근권을 보장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라며 “더 많은 주유소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데 동참해 포용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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