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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라이브로 빛나는 미디어 아트 …백남준·유영국·청구영언, DDP를 밝힌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채현기자 송고시간 2026-08-20 14:14

- 9.3.(목)~9.13.(일)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 개최…‘K-Original Light’ 주제로 한국 문화 재조명
- 백남준·유영국과 청구영언 『청구영언』은 1728년(영조 4) 김천택이 개인 문집에 실려 있거나 구전되던 가곡 노랫말 580수를 모으고
정리하여 한글로 기록한 책이다.
동시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레이저쇼로 가을밤 장식
- 이디오테잎 등 아티스트 4팀 참여…음악·영상·빛이 실시간 호흡하는 '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뉴스통신=전채현 기자] K-컬처가 세계인의 취향과 일상을 움직이는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 그 힘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음악과 영화, 드라마를 넘어 미술과 디자인까지 K-컬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 <서울라이트 DDP>는 오늘의 한국 문화를 만든 창조성의 뿌리를 되짚는다.
 
세계 최대 비정형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가 올 가을 한국 문화의 ‘시작의 빛’을 주제로 백남준과 유영국의 예술 세계, 우리의 삶의 순간을 담은 ‘청구영언’의 한글 노랫말과 실시간 공연, 레이저 및 조명을 더해 DDP를 하나의 거대한 빛의 공연장으로 바꾼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오는 9월 3일(목)부터 13일(일)까지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백남준·유영국·청구영언… 한국 문화의 ‘원형’을 미디어아트로 다시 만나다 >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우리 노래가 한글을 만나 기록으로 남고, 익숙한 산은 새로운 추상미술이 됐으며, TV와 영상기술은 전에 없던 예술의 언어가 됐다. 『청구영언』과 유영국, 백남준을 관통하는 것은 자신의 시대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고 다음 시대의 길을 열었다는 창조정신이다.
 
올해 가을 <서울라이트 DDP>는 한국 현대미술과 한글문화 등 K-아티스트와 K-헤리티지를 동시대 미디어아트로 확장한 4개의 대표 콘텐츠를 선보인다.

< 음악·빛·영상이 실시간으로 만난다… 서울라이트 DDP만의 특별공연 >

올해 가을 시즌의 또 하나의 차별점은 미디어아트와 음악 공연의 경계를 허문 ‘실시간 공연과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최초 공개한다는 것이다. 기존 완성된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이디오테잎 등 실제 아티스트의 음악과 DDP 파사드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매회 다른 현장감을 만들어낸다.
 
<2025년 192만 명 찾은 서울의 빛… 디자인 어워드·기네스까지 세계가 주목>

2019년부터 서울라이트 DDP는 DDP의 222m 비정형 외벽을 거대한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년에는 연간 192만 명이 서울라이트 DDP를 방문했으며, 12월 31일 카운트다운에만 약 8만 7천 명이 방문하는 역대급 성과를 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는 지금, 서울이 해야 할 일은 이미 만들어진 문화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새로운 문화가 계속 탄생할 수 있는 창조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DDP는 새로운 예술과 기술이 가장 먼저 시도되는 장이자 다시 세계로 확산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gywhqh20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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