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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탐라도서관) |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탐라도서관은 류태호 배우와 함께하는 ‘첫 여름, 완주’ 낭독 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도서관이 지역 책문화 생태계 구축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독서문화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그리고서점과 협력해 운영한다. 시민들은 책을 매개로 지역의 문화공간을 경험하고, 전문 배우의 낭독을 통해 문학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주제 도서인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는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듣는 소설’ 프로젝트로 기획된 작품이다. 이번 클래스는 전문 배우의 낭독을 중심으로 소설 속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배우의 낭독을 따라 작품을 함께 읽고, 목소리와 감정을 통해 텍스트를 새롭게 만난다. 또 참여자 간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한 권의 소설을 함께 완주하는 독서 경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 차시에는 박은주 배우가 함께 그리고서점에서 낭독극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배우들의 리딩 공연을 관람하며, 책으로 읽었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살아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듣고 느끼고 함께 이야기하며 문학을 경험하는 새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협력해 지역의 책문화 공간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정희 탐라도서관장은 “전문 배우의 목소리로 작품을 만나며 평소 책을 읽을 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한 권의 소설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특별한 독서 경험을 완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