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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군산공장 가스누출 주민 105명 건강 영향"

[=아시아뉴스통신] 신홍관기자 송고시간 2015-11-04 15:24

새만금환경청, 사고 조사결과 발표 "지속적 추적 관찰 필요"

 전북 군산에서 5개여 월 전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건강영향가능 추정군’에 105명이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 6월22일 군산시 OCI공장에서 발생한 사염화규소(SiCl4) 누출사고조사결과를 4일 군산시청 발표했다.

 조사단은 건강영향을 신청한 179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설문조사, 의료기록 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105명 가운데 ▶관련성 거의 확실 6명 ▶높음 61명 ▶낮음 38명 등으로 '건강영향가능 추정군'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증상호소자 대부분은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다만 새로운 건강영향이 있을 수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판명했다.

 조사단은 인근 농경지 354필지(113만8000여㎡)의 환경, 수질·토양·대기오염은 심각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농경지 8만2000㎡에서 수확량 감소, 잎마름, 갈색 변화 등이 확인돼 농작물, 유실수, 가로수 등 피해액을 1억여 원으로 산정했다.

 환경청은 사고와 관련 “즉시신고 의무 미 이행에 따라 OCI 군산공장을 고발조치하고 영업정지 1일의 행정처분을 단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OCI 군산공장에 대해 건강영향 모니터링, 대기·토양·수질의 염소농도 검사 및 복원방안 강구, 식생 및 재산피해에 대한 복구 방안, 잔류화학물질 농도 확인 등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 주민들은 "화학사고에 대비한 안전조치가 미비하고 조사결과가 부실하다"고 토로하며 재조사 실시와 함께 보상책 마련, 환경청 군산출장소 설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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