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충북도의회의 누리과정 파행 책임' 강력 비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12-14 12:08
충북교육연대는 14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회는 정부와 여당에 누리과정예산 전액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충북교육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충북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1일 제6차 회의를 열었으나 도교육청이 수정 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다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보류 결정을 하고 이날 현재 심사를 재개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이처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도교육청으로 하여금 어린이집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는 것인데 과연 도의회가 충북 도민을 위한 의회인지 정부를 위한 의회인지 묻고 싶다”며 반박했다.
이어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4일 제344회 정례회 5차 위원회를 열고 '2016년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안 계수조정'을 통해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6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59억원 중 297억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조정하는 등 모두 42개 사업 542억7000만원을 삭감했다”며 “이는 유례없는 교육사업 조정”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누리과정 국가책임 공약 불이행이 충북교육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또 “도의회가 어린이집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을 위해 충북교육을 황폐화 시키고 있다”며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으며 그 책임은 도의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정부와 여당에 누리과정예산 전액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과 “누리과정 예산을 위해 충도육청에 대한 예산 삭감 요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교육 예산이 학생 교육에 집중될 수 있도록 도의회 예산 삭감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