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3일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2015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언론 대상 및 대한민국 공정사회발전 대상식이 열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이 축사를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근현 기자 |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 시상식 축사에서 비례대표를 없애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구설수에 올랐다.
2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 인터넷방송기자 언론대상식 및 대한민국 공정사회발전 대상식에 참석해 "비례대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비례대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그것은 당론이 아니다"며 "조경태 의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그것은 국회시스템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민주주의 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비례대표는 유지돼야하는 제도다"고 말했다.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은 "선거구는 정치적인 큰 틀에서 결정될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어렵다"며 "그런 입장에서 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비례대표가 사라지면 정치가 퇴보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 |
| 지난달 27일 국회 복도에서 비례대표 축소를 반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정의당의 농성 모습.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혁수 기자 |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비례대표는 매번 선거 때마다 휴지통에 버려지는 소중한 의사를 반영시키기 위한 제도다"라며 "비례대표는 국민의 사표, 버려지는 표들을 정치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고 그것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선거구 제도의 변화를 전제로 하지 않고 현재 선거제도 하에서 비례대표를 없애야 한다는 얘기는 선거제도 자체에 대한 무지에서 출발한 것이나, 혹은 기득권에 안주해 부당한 이득을 챙기면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발상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비례대표제는 다수대표제와 소수대표제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의원 선출방식이다. 우리나라에는 17대 국회에 처음 도입돼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